영원한 열등생은 없다.


이 사진의 주제는: 영원한 열등생은 없다.

IMG_0098

왼쪽 큰 바질 화분이 원래 2천원짜리 작은 화분 (바질씨앗 4개 싹틔운 화분)이 커서 저렇게 된 것이고, 오른쪽의 길쭉한 2개 화분에 옮긴 바질은 꺾꽃이 해서 키운 것이다. (2개를 2회에 걸쳐 꺾꽃이 함, 꺾꽃이 한 시점이 차이가 있어서 화분 하나의 생장이 약한데, 좀 지나면 무럭무럭 클 것으로 기대..)

바질화분 구매해서 2~3주 지났을 때, 한 녀석이 심하게 못커서 솎아주려고 하였으나(자연도태), 그냥 도태시키기에는 저녀석을 불쌍하게 여겨서 꺾꽃이를 시켜버렸다. (4놈의 뿌리가 엉켜있으므로 포기나누기 하지 않고, 비실거리는 놈의 줄기 아랫부분을 잘라서 3주간 생육포기)

경쟁에서 진 녀석을 꺾꽃이 하고 분변토로 옮겨심었더니, 지금은 꽤 성장한 상황..저녀석을 보면 경쟁에서 졌다고 열등한 것도 아닌 거 같다.

영양가 많은 토양에서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니 저렇게 잘 크는 것을 보니 내가 솎아주지 않고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다.

3놈에게 경쟁에 밀려서 꺾꽃이 당하는 수모(?)를 겪기는 했으나, 거기에 붙어서 그냥 비실거린 상태로 있는거보다는, 3주간 성장을 못하더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게 이 녀석에게도 더 좋은 일이었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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