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학습하는 팀은 뭐가 다를까


출처: http://agile.egloos.com/3547327

쾌속 학습팀이라는 제목으로 IBM 디벨로퍼 웍스에 두번째 글을 썼습니다.

요약하자면, 1) 팀 별로 학습 속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2) 우리가 관련이 많으리라 여기는 것들이 의외로 학습 속도와는 상관성이 없으며, 3) 리더와 팀원들의 학습에 대한 태도, 학습 환경에 신경을 쓰는지 등이 학습 속도에 영향을 미치며, 4)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팀장이 아닌 사람도 뭔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컬럼 글에서는 언급하진 않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학습 속도가 무척 빠른 팀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Embedded Agile: A Case Study In Numbers라는 기사(좀 더 자세한 내용은 논문을 참고하세요)에 소개된 팀입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C 언어나 멀티태스킹, 펌웨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3년 동안의 프로젝트 결과 그들의 생산성은 업계 평균의 3배를 넘었고, 코드의 결함율은 업계 평균의 십분의 일을 밑돌았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입니다. 특출나게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지도 않고 경영진의 지원도 없지만 일류 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면서, 반대로 세계 최고 권위자가 포함되었고 각 분야에서 경력도 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꼴찌를 면치 못할 수 있다는 경고를 줍니다.

–김창준

논문은 읽을만 하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교훈을 준다.
1. 잘 몰라도 팀을 이루어서 시너지를 내게 되면 전문가 그룹 섞어 놓은 것보다 낫다.
축구경기에서의 조직력이 스타플레이를 압도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다들 잘났다고 서로 화합하지 않는 팀의 경우, 뒤쳐지게 될 것이다.

2. 여러가지 best practice를 알려준다. 잘되는 팀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코치가 중요하고, 조직 문화가 중요하고, 매니저가 중요하고,
잘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그것을 지원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

여기서 내가 속한 조직의 환경을 다시 생각해본다.
혼자보단 여럿이 하는 것이 더 낫고 기왕이면 서로 협력하면서 하는 것이 더 낫다.
최악은 개인이 서로 잘났다고 개인플레이 하고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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